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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MBN-나주육상연맹, 마라톤대회 공동 추진 협약
나주시-MBN-나주육상연맹, 마라톤대회 공동 추진 협약
3월22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서 체결식... 명품 마라톤 대회 육성 나주시와 MBN, 나주시육상연맹이 나주 영산강을 거점으로 한 명품 마라톤대회 육성에 힘을 모은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2일 MBN본사 사옥인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MBN(대표이사 이동원), 나주시육상연맹(회장 신찬식)과 ‘마라톤대회 공동 추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마라톤대회 개최를 통한 나주시 대표 스포츠 종목 육성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올가을 전라도 천년 역사의 중심지인 나주읍성과 천혜 생태 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변을 코스로 한 ‘2023년 MBN클럽대항 나주천년 마라톤대회’(가칭)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 개최를 통한 대표 스포츠 종목 육성은 물론 나주 브랜드 홍보, 산업·문화적 시너지 효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맨십에 기반한 지역사회 공동체 구축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동원 MBN대표이사, 신찬식 나주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라톤대회 코스인 영산강은 2천년의 역사문화자원과 뛰어난 생태 경관을 보유한 나주와 호남의 젖줄로 건강 뿐만 아니라 고대 마한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나주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어 “초대 대회는 클럽대항 규모지만 향후 전라남도, 대한육상연맹과 함께하는 국제 규모의 더 큰 대회로 성장할 것”이라며 “스포츠 외에도 관광, 에너지, 먹거리 산업 등 나주가 가진 강점을 매경그룹과 다방면으로 교류·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조선대병원에 61번ㆍ87번 시내버스 들어온다
조선대병원에 61번ㆍ87번 시내버스 들어온다
오는 30일부터 병원 찾는 노약자 및 교통약자 의료접근성 크게 개선 병원 접근성 및 광주 전역 ‘교통체증’ 개선효과 기대 ▲오는 30일부터 조선대병원에 매월61번, 석곡87번 등 광주지역 시내버스가 운행돼 내원객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에 오는 30일부터 매월61번, 석곡87번 시내버스가 운행이 예정되면서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병원은 도로와 떨어진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조선대학교 교내 버스정류장에서 병원까지 오는 길이 경사로에 거리가 멀어 오래 전부터 내원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조선대병원은 2014년부터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의료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시내버스 노선 연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조선대병원은 광주광역시 및 지역 버스운송사업조합,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병원 내 시내버스 운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말 한 달간 진행한 시내버스 조선대병원 경유 서명운동에서 5천여명에 가까운 내원객들이 서명하면서 노선 경유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선대병원 본관 전경 이처럼 조선대병원이 시내버스 노선 경유를 위해 적극 나선 결과 광주광역시 등 관련 기관에서도 의료접근성 확대를 위해 교통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버스 운행이 결정됐다. 김경종 병원장은 “병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내버스 노선 경유가 결정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버스 운행상의 교통 및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조선대병원은 내원객들의 편의 증대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내버스 조선대병원 경유 결정은 교통약자인 환자의 병원 접근성 증대 뿐만 아니라 자가용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발생하고 있는 광주 전역의 교통체증에 대한 개선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전남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활동 박차
전남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활동 박차
고고학 연구 앞장ㆍ정비사업 국정과제 채택 주도ㆍ최다 유적 최적지 부각 마한역사문화유적- 영암 옥야리고분군 전경 전라남도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포함한 종합 정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고, 충청․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부각할 방침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지난 2017년 12월 마한문화권 조사 지원 및 개발을 위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8년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 4월 마한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법’ 제정을 건의했고, 11월 해당 11개 시군과 마한 역사문화권 발전 업무협약을 해 마한문화권 학술대회(2회) 및 마한문화행사(2회)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마한역사문화유적- 신촌리 금동관(국보) 특히 마한역사문화권 정책 및 국고 지원을 지속 건의한 결과 2020년 6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2022년 5월 역사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포함한 ‘8대 역사문화권 종합적 정비․육성’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다. 8대 역사문화권 지원사업 중 마한 관련 예산을 전국 최초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도 했다. 반영 예산은 마한역사문화센터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마한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20억 원이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13억 원을 들여 마한 유적지 지표 및 시발굴조사, 마한문화권 연구총서 발간, 기타 학술대회 등 마한문화 발굴 및 복원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10일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역사교과서에 마한사 확대 반영을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 마한문화권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비 방향 제시를 위한 ‘마한역사문화권 정비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호남․충청 등 마한문화권 7개 시․도를 아우르는 ‘초광역협력 마한문화권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 예산 반영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마한문화 고증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면서 우수한 역사문화권 조사․연구기관이 다수 있는 것도 전남의 장점이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국립나주박물관, 나주복암리전시관, 전남문화재연구소, 목포대학교박물관 등에서 유적 조사․연구와 마한문화 복원에 관한 다양한 연구 노하우를 축적, 마한역사문화센터와의 연계 협력이 가능하다. 현재 마한 전국 유적은 78개소로 전남에 60개소가 있다. 그 다음으로 전북 10개, 광주, 3개, 충남 5개 순이다. 전남의 국가사적은 7개소로 전국 사적 11개소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비지정 유적도 668개나 된다. 전남은 마한의 독창적 문화의 산물을 통해 6세기 중엽까지 독자적 정치체로 남아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역으로, 아파트형 고분형식과 옹관묘, 금동관, 금동신발 등 가장 많은 마한 문화재가 지정돼 있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최적지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마한 역사문화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83억 원을 들여 역사유적 조사 지원을 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지정(매년 4개소)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전남에 유치해 유적․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문화재 활용 등 컨트롤 타워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전남도, 국가ㆍ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전국 최다'
전남도, 국가ㆍ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전국 최다'
21개 지구 선정… 농경지 염해ㆍ자연재해 피해 예방 기대 완도 관산방조제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국가ㆍ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신규 착수 대상지로 총 27개 지구 중 21개 지구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신규 착수 대상지는 국가관리 3개 지구, 지방관리 18개 지구다.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노후 방조제의 제방, 배수갑문 및 부속시설을 미리 보수‧보강해 홍수, 태풍, 해안침식 등 자연재해에 따른 시설물 붕괴와 파손을 예방하고 바닷물 유입을 막아 농경지를 보호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현재 추진 중인 6개 시군 35개 지구와 올해 신규 선정된 21개 지구에 국비와 지방비 1천268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규 착수하는 21개 지구 중 국가관리방조제 3개 지구는 ▲영암 ▲보성 ▲신안 태천지구다. 지방관리방조제 18개 지구엔 ▲강진 장계2 ▲고흥 해내․송림․화도1․남성 ▲해남 묵동․백포2 ▲신안 소동면․화랑․애미․저동․신촌1․일출․큰들2․봉도유호․소당두․전광2․소포가전이다. 신규 지구는 설계 착수 단계부터 전남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 세부설계를 연내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 착공토록 할 방침이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재해 예방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낙후 농업 기반시설 개선, 보수․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조기 마무리를 위해 국고예산 추가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998년부터 2022년까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개선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방조제 936개 지구에 대해 1조 2천375억 원을 투입해 개보수사업을 추진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곳에 1억4천만원 지원
전남도,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곳에 1억4천만원 지원
재료비ㆍ임차비ㆍ운영비 등... 어르신 소일거리 제공으로 소득 창출ㆍ여가선용 기회 제공 경로당 공동작업장 활동(영암 용산여자경로당 토하젓 생산판매) 전라남도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소일거리 제공을 통한 소득 창출과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에 1억 4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은 단순 사랑방 역할만 하던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의 소일거리 공간으로도 활용토록 재료비, 임차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300만~1천만 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며,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34개소에선 ▲농산물 공동생산 ▲손뜨개질 ▲메주․고추장 만들기 ▲식품 제조 ▲통발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자 인건비로 지원하거나 다음 해 사업비 또는 각종 기부 등에 사용된다. 어르신의 소득 창출, 자존감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2년 경로당 공동작업장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2.4%가 사업에 ‘만족’했으며 ▲건강 유지 ▲여가시간 활용 ▲친교활동 ▲용돈 마련 등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경로당 공동작업장이 어르신 용돈벌이와 건강 유지 등 긍정적 기능을 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작업장을 지속 발굴해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 8기 4년간 어르신이 소일거리로 할 사업을 확대 발굴해 경로당 공동작업장과 연계를 통한 소득 창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5.18청소년인문학캠프 함께할 들불지기 공모
5.18청소년인문학캠프 함께할 들불지기 공모
오는 4월2일까지 모집... 소정의 교육과정 거쳐 캠프이끄미로 활동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이사장 임낙평)는 올해 타지역 청소년을 초청헤 진행할 ‘5.18청소년 인문학 역사캠프’를 함께 이끌 지역 들불지기(청년ㆍ대학생)들을 모집한다. 이번에 진행될 캠프는 5.18민주화운동과 들불야학을 주제로 2014년부터 시작해 10년차 진행되고 있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전국에 걸쳐 청소년 500여명을 초청 10여회에 나누어 진행된다.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1970~80년대의 노동자들의 야학운동과 그를통해 5.18민주화운동과 노동ㆍ빈민ㆍ청년ㆍ학생ㆍ문화 운동에서 선구적 역할을 하다 먼저 운명하신 들불7열사 [박기순ㆍ윤상원ㆍ박용준ㆍ박관현ㆍ신영일ㆍ김영철ㆍ박효선]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과 미래세대가 어떻게 만나게할지 고민하며 5.18청소년캠프를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 한해 캠프를 함께 이끌 들불지기(청년ㆍ대학생)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캠프이끄미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와 봉사시간이 발급된다. 모집기간은 4월2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bit.ly/2023들불지기로 신청하거나 사무실 062-512-052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전남도, 광역단체 최초 SK그룹과 협약 체결
전남도, 광역단체 최초 SK그룹과 협약 체결
3월22일 서울 SK본사서 체결식... 기업 성장ㆍ지역사회 문제 해결 선순환체계 기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2일 서울 SK본사에서 조경목 SK수펙스 추구협의회 SV위원장(SK에너지대표)과 도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사회성과인센티브와 제품판로 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들 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선순환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SK그룹과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는 22일 서울 SK본사에서 그룹 경영 최고 협의기구인 SK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SV(Social Value)위원회와 전남지역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사회성과인센티브와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조경목(SK에너지 대표)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구영모 행복나래(주) 대표, 나석권 (재)사회적가치연구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K그룹은 올해부터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사회성과인센티브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해 사회적가치 실현 성과에 비례해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SK그룹의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래(주)와 SK스토아, 11번가 등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TV홈쇼핑 방송 판매, 사회적기업 전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함으로써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 등 질적 성장을 견인한다. 전남도는 SK그룹과 협약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부문이 힘을 합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전남 사회적경제기업이 도약할 디딤돌 역할을 하는 모범 사례로 일궈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선 전남지역 발전 새 동력 확보를 위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도 함께 추진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임직원의 현장 가입 이벤트도 진행됐다. 조경목 위원장은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가치 측정 및 비례보상을 통해 기업에 동기부여를 제공, 선순환의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구축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사회적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SK와 파트너십을 통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적가치도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SK그룹이 전남에 추진하는 태양광산업,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확대를 통해 전남도와 SK그룹의 발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말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SV위원회를 비롯해 7개 분과위원회가 있으며 SV위원회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과 연계한 사회적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사회성과인센티브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400여 기업이 SK그룹 산하 (재)사회적가치연구원의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해 3천275억 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하고 이에 비례해 총 527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전남 농수산식품 싱가포르에 연간 300만달러 수출 교두보
전남 농수산식품 싱가포르에 연간 300만달러 수출 교두보
전남도, 현지 LNC와 업무협약… 남도음식 세계화 앞장 전라남도가 21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한국 식품 유통․판매 전문기업인 LNC(대표 이종근)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하는 등 남도음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약식에선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종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우수 농수산식품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적극 홍보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연간 300만 달러의 싱가포르 수출 달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근 대표가 2009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LNC는 싱가포르 현지 식당 200여 개에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 또 한국식품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오케이식품’을 비롯해 ‘LEE마트’, 한국식 반찬 전문점 ‘찬찬찬’과 한국형 분식집 ‘원더풀 밥상’을 운영하며 연 매출 1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하는 한국산 식품 전문 수입‧유통기업이다. 이종근 대표는 “싱가포르는 중국계, 말레이시아계, 인도계가 혼재한 다민족 국가이면서, 전체 인구의 약 30%가 외국인으로 외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개방성이 매우 높다”며 “전남도와 적극적인 협업은 물론 LNC가 가지고 있는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전남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금주 부지사는 “LNC가 가지고 있는 식품 유통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면 우수한 전남 농수산식품이 현지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음식문화에 대한 개방성이 높은 싱가포르에서 LNC와 함께 남도음식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국제 식품박람회’에 전남을 대표하는 김, 김치, 유자, 천일염, 녹차, 장류, 한식육수, 오징어스낵 등을 생산하는 8개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전라남도 식품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수산식품 수출 브랜드인 ‘더 키친 오브 코리아, 전라남도(The Kitchen of Korea, Jeollanamdo)’ 통합부스를 설치해 전남 수출기업의 전시 및 상담 공간을 운영하고 한국 음식의 정수인 ‘남도음식’을 홍보해 세계 식품시장에서 전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기업도시 주택 세제 특례로 ‘솔라시도’ 개발 탄력
기업도시 주택 세제 특례로 ‘솔라시도’ 개발 탄력
‘조세특례제한법’ 법령 개정… 1가구 2주택 양도세 비과세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 예상도 전라남도는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기업도시에 주택 세제 특례를 주는 개정 ‘조세특례제한법’의 후속 법령 개정이 지난 20일 마무리돼 ‘솔라시도’의 투자 촉진 및 주택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 법 개정(’22.12.31.), 시행령 개정(’23.2.28.), 시행규칙 개정(’23.3.20.) 개정 ‘조세특례제한법’과 그 후속 시행령, 시행규칙 등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에 있는 기업도시에서 주택을 신규 취득하면 기존 주택 양도 시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적용토록 규정했다. 세제특례 개선으로 솔라시도 정주여건 조성과 투자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조세특례제한법’에선 읍면 등에 있는 농어촌주택 취득자는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특례가 적용되나 기업도시로 지정된 곳은 도시지역에 해당해 도시 기반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도 특례 적용을 받지 못해 역차별 논란이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수도권 인구집중과 농어촌 지역 인구유출 가속화를 막을 종합적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인구감소지역 및 기업도시에 대한 주택 세제특례 개선을 당‧정에 지속 건의했다. 그 결과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안 발의 1년여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어 후속 법령도 개정되는 결실을 봤다.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부동산 경기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으로 주택개발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으나 이번 세제 혜택에 따라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서 지방인구 유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법령 개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법령 개정을 마중물 삼아 솔라시도를 관광‧레저 및 산업 융복합의 세계적 미래 첨단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2005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지정됐다. 2009년 정부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아 2013년 개발사업에 착공했으며, 공유수면 매립과 토지 양수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및 산업 대전환의 세계적 변화 흐름 속에 바람, 햇빛 등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우수한 산업입지 여건이 결합돼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RE100 산업 최적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경쟁우위의 자연‧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및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전남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참여하세요
전남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참여하세요
5월12일까지 취약계층 지원ㆍ자원봉사 등 도민 복리사업 접수 전라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12일까지로 전남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도민 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도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관한 것 등이다. 공모 제안서는 전남도청 도민동 3층 고향사랑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는 7월께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기금사업 아이디어 시상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소중한 기부금으로 도민 누구나 혜택을 누리도록 세심하게 준비할 계획”이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으로 제공하며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www.ilovegohyang.go.kr)이나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전남도는 따뜻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에게 전남에서 생산되는 쌀, 여수 갓김치, 영광 굴비, 나주 배, 강진 청자 등 뛰어난 품질의 농수축산물과 공예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조선대병원,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연수 '성료'
조선대병원,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연수 '성료'
현지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개최··· 조선대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 전파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총 8일간에 걸쳐 중동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들을 지도한 교수진(이비인후과 조성일 교수, 외과 류성엽 교수, 정형외과 김동휘 교수)을 포함한 6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조선대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간 의료진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홍보해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의사 및 환자를 유치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방문 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우디아라비아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사우디아라비아 환자 수술 모니터링 ▲현지의료기관 방문 및 문화체험 ▲현지의료기관 의료진과 간담회 ▲조선대병원 수료 연수생 간담회 등으로 이뤄졌다. 조선대병원 본관 전경 방문연수를 다녀온 신병철 진료부장은 “조선대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연수생들이 의료 활동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선대병원연수교육을 희망하는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의료기술을 아낌없이 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에 선정되어 중동 의료진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서울 광화문서 ‘전남 방문의 해 서울 페스티벌’
서울 광화문서 ‘전남 방문의 해 서울 페스티벌’
3월2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서 오픈식... 출향 지역민ㆍ서울시민 등 1만명 참석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대형행사 홍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시즌 2 서울페스티벌 행사에서 주요내빈 및 22개 시·군단체장들과 전남방문의해 로고가 보이는 원형구를 공중으로 띄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2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초청 인사 및 출향 지역민, 서울시민 등 1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을 진행했다.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목표하고 있는 ‘관광객 1억 명 유치’와 ‘해외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을 선포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코로나19 이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선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대형 행사와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 고향사랑 기부제, 귀농?귀촌 정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전남 관광사진전도 펼쳐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인플루언서 영국남자 및 내·외국인 20명과 관광홍보단 출정식을 하고 있다. 첫 날인 21일 56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인 ‘영국남자’와 함께하는 전남 방문의 해 홍보단 출정식, 가수 에일리, AB6IX, 하이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케이팝(K-POP) 콘서트를 비롯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해외에서 국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롯데제이티비㈜,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아이티씨 등 국내(인바운드) 대표 여행기업과 전남도가 협약을 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와 전남 관광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월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국체육대회 등 다양한 메가 이벤트와 100여개의 다채로운 축제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며 “언제 어디를 찾아오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세계 속 케이(K)-관광의 중심 전남을 방문해줄 것”을 서울시민에게 요청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104회 전국체육대회 등 4대 대형행사(메가이벤트)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를 전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지상파 방송 ‘6시 내고향’ 현장 특별 생방송도 진행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올해를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으로 삼아 ‘전남 방문의 해 성공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관광 흐름에 발맞춰 반려가족 1천만 명 시대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 페스티벌’, 700만 캠핑인구를 위한 ‘캠핑관광박람회’, 엠지세대 ‘전자무용음악(EDM) 페스티벌’ 등 1년 내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방침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선정 '영예'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선정 '영예'
오는 31일(금) 인천시립박물관서 시상식... 국제 네크워크 활용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 인정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사진)이 제10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립박물관 초대 관장이자 국내 미술평론가 1세대인 석남 이경성 선생(1919~2009)의 업적을 기리는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의 제10회 수상자로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 관장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지역 미술관의 운영을 체계화 하고,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발전과 지역 예술문화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해외 유명 작가 전시를 지방에 유치함과 동시에 해외에서 한국 관련 전시를 유치하는 등 국제적 네크워크를 활용해 지역과 세계 미술관과의 성공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이지호 관장을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이론가상인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인천이 문화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미술이론가상의 권위를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 박물관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전남도,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 본격 운영
전남도,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 본격 운영
성 착취물 삭제 연계ㆍ심리ㆍ법률상담 등 피해자 지원 강화 전라남도는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본격 운영, 텔레그램 ‘n번방’ 등 다변화된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는 상담전화(061-1366)를 통해 365일 24시간 언제나 전문 상담사와 상담할 수 있다. 2021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성긴급전화 1366전남센터’에서 운영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피해회복을 위한 전과정 지원 ▲피해 촬영물 긴급 삭제 지원 및 연계 ▲심층 상담 수사기관, 법률․의료연계 등 1대1 맞춤형 지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회복 프로그램 등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과 피해자 회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국비 지원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 운영 외에 올해 하반기 자체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상담소 1개소를 추가 운영해 성범죄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는 전국 14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최근 3년 전남지역 디지털 성범죄 신고 건수는 2020년 140건, 2021년 300건, 2022년 406건 등 총 846건으로 매년 늘고 있으며 피해자 중 10대와 20대가 63.7%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내 땅ㆍ내 집 개별 공시지가 알아보세요
내 땅ㆍ내 집 개별 공시지가 알아보세요
전남도, 4월10일까지 시군ㆍ읍면동 등서 열람ㆍ의견 접수 전라남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537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4월 1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그밖의 이해관계인에게 열람 및 의견수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도민의 재산을 평가해 가치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기준이 된다.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 등을 참고해 감정평가사들의 검증을 받아 조사 산정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군이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열람하거나 시군 누리집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인터넷)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한 지가에 대한 의견 제출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선 해당 토지 특성과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 가격 균형 유지 등 적정성을 검토해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 후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1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될 정도로 도민 생활과 밀접하다”며 “합리적인 지가 산정이 이뤄지도록 도민들께서 지가열람 기간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전남도, 동부권 일자리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전남도, 동부권 일자리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오는 24일까지 1차… 전남일자리종합센터 팩스ㆍ전자우편 접수 전라남도는 오는 4월 18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개최하는‘전라남도 동부권 일자리 박람회’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일자리 박람회 참여 희망 기업은 1차로 오는 24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남일자리종합센터에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모집은 오는 31일 마감 예정이다. ‘정원에서 찾는 내 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순천시, 곡성군, 보성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여수고용노동지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함께한다. 전남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 및 주력산업 맞춤형 기업이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겐 취업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참여 기업에는 부스를 무료로 제공해 기업 홍보와 함께 원활한 구인․구직 매칭을 위해 현장 채용 면접을 지원한다. 또 일자리정책 홍보관과 인공지능(AI) 면접, 이력서 작성 및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전남도를 비롯한 일자리 지원 기관이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정확하고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해 기업은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에겐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 기회가 주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지역 구직자에게 폭넓은 채용 기회가 필요한 만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https://job.jeonnam.go.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하거나 전남 일자리종합센터(061-750-7700)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화순군, '희망2023나눔캠페인' 우수군 감사패 수상
화순군, '희망2023나눔캠페인' 우수군 감사패 수상
전년도 캠페인 모금실적 대비 146% 초과 달성 ▲구복규 화순군수(오른쪽)가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희망2023나눔캠페인’ 우수군으로 선정돼 최근 감사패를 받았다. 전달식에서는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오세헌 모금팀장 등 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감사패는 희망2023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지역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모금에 적극 참여하여 나눔문화 확산과 행복 공동체를 열어 가는데 기여한 공이 큰 지자체에게 전달하는 상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화순군은 전년도 캠페인 모금액 대비 146%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군민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 행정을 펼친 화순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초등학생부터 각계각층의 개인, 기업, 사회단체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감사패를 받게 되었다”며 “어렵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복지 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모아진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및 군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버스투어 새단장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버스투어 새단장
3월21일(화)부터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 화ㆍ목ㆍ금ㆍ토ㆍ일 회당 30명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천하제일경' 적벽 진ㆍ출입권에 관한 관리권이 화순군에 이양됨에 따라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 새롭게 재개되는 2023년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기존 사전예약제 ‘화순 적벽 버스투어(화순읍 출발)’와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으로 진행되는 ‘적벽 셔틀버스’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화순적벽 버스투어(화순읍 이용대체육관 출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 일 운행한다. 탑승인원은 회당 60명(2대)이며, 이용요금은 1인당 10,000원이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으로 진행되는 ‘적벽 셔틀버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금, 토, 일, 운행하며, 탑승 장소는 화순온천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화순적벽 입구 3개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 탑승 인원은 회당 30명(1대)이며, 이용요금은 화순온천주차장 7,000원, 이서커뮤니티센터와 화순적벽입구는 5,000원이다. 최광선 화순군 관광기획팀장은 “새롭게 단장한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천하제일경' 적벽을 쉽고 편리하게 방문하여 감상하시고, 적벽 뿐 아니라 우리 화순에 대한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무안 황토갯벌랜드 등 전남만의 매력 있는 유니크베뉴 20곳 선정
무안 황토갯벌랜드 등 전남만의 매력 있는 유니크베뉴 20곳 선정
전남도, 경쟁력있는 지역 특화 마이스관광 집중 육성키로 무안 황토갯벌랜드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전남만의 매력과 특별함을 지닌 마이스(MICE) 시설인 ‘전라남도 유니크베뉴’를 선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이스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1억 명 유치에 온힘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무안 황토갯벌랜드를 비롯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 여수 예울마루&장도 예술의 섬, 나주 3917마중, 구례 쌍산재, 장성 청백한옥 등 18개 시군 20곳이다. 전남도는 이번 유니크베뉴 선정을 통해 자연‧생태‧역사‧문화 등 전남의 우수한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시설을 널리 알려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구례 쌍산재 유니크베뉴는 ‘독특한’의 의미인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의 합성어로서 컨벤션, 호텔 등 전문회의 시설이 아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회의 장소를 뜻한다. 선정은 22개 시군에서 추천한 2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고유의 특성 및 매력도 ▲마이스 행사 적합도 ▲운영 역량 및 참여 의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구 목포 세관창고로 활용됐던 목포 미식문화 갤러리 해관 1987, 문화예술의 너울이 넘치고 전통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함이 깃든 여수 예울마루, 자연 속 고택의 멋과 낭만을 지닌 구례 쌍산재,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이 이색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선정 유니크베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시설 개선, 설명회 및 박람회 등 각종 홍보마케팅 활용, 도내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가산 등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니크베뉴 자격은 2년간 유지되며, 추후 운영 현황 등 실적 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우수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의 최적지”라며 “다양한 유니크베뉴 발굴‧육성으로 지역 마이스산업을 특화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전남도, 농번기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온힘
전남도, 농번기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온힘
근로여건 점검으로 근로복지 증진․농촌 일손 부족 해결 지원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 여건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근로복지 증진 등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도․시군 합동으로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른 숙박․숙식 여건, 고용주와 근로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임금 지급 방법, 고용주와 근로자 만족도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전남도는 이번 조사와 점검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계절근로자 근무에 따른 적법한 행정지도를 할 방침이다. 또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하루빨리 적응해 농촌에 필요인력이 원활히 수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촌에 꼭 필요한 인력”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외국인 근로자는 전남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로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남도는 법무부로부터 농어업 분야 계절근로자 상반기 배정 인원으로 지난해(1천230명)보다 3.3배 증가한 3천773명을 배정받았다. 시군은 봄철 농번기 전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목표로 근로 파견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 등 입국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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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MBN-나주육상연맹, 마라톤대회 공동 추진 협약
나주시-MBN-나주육상연맹, 마라톤대회 공동 추진 협약
3월22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서 체결식... 명품 마라톤 대회 육성 나주시와 MBN, 나주시육상연맹이 나주 영산강을 거점으로 한 명품 마라톤대회 육성에 힘을 모은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2일 MBN본사 사옥인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MBN(대표이사 이동원), 나주시육상연맹(회장 신찬식)과 ‘마라톤대회 공동 추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마라톤대회 개최를 통한 나주시 대표 스포츠 종목 육성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올가을 전라도 천년 역사의 중심지인 나주읍성과 천혜 생태 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변을 코스로 한 ‘2023년 MBN클럽대항 나주천년 마라톤대회’(가칭)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 개최를 통한 대표 스포츠 종목 육성은 물론 나주 브랜드 홍보, 산업·문화적 시너지 효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맨십에 기반한 지역사회 공동체 구축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동원 MBN대표이사, 신찬식 나주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라톤대회 코스인 영산강은 2천년의 역사문화자원과 뛰어난 생태 경관을 보유한 나주와 호남의 젖줄로 건강 뿐만 아니라 고대 마한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나주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어 “초대 대회는 클럽대항 규모지만 향후 전라남도, 대한육상연맹과 함께하는 국제 규모의 더 큰 대회로 성장할 것”이라며 “스포츠 외에도 관광, 에너지, 먹거리 산업 등 나주가 가진 강점을 매경그룹과 다방면으로 교류·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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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에 61번ㆍ87번 시내버스 들어온다
조선대병원에 61번ㆍ87번 시내버스 들어온다
오는 30일부터 병원 찾는 노약자 및 교통약자 의료접근성 크게 개선 병원 접근성 및 광주 전역 ‘교통체증’ 개선효과 기대 ▲오는 30일부터 조선대병원에 매월61번, 석곡87번 등 광주지역 시내버스가 운행돼 내원객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에 오는 30일부터 매월61번, 석곡87번 시내버스가 운행이 예정되면서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병원은 도로와 떨어진 고지대에 위치해 있고 조선대학교 교내 버스정류장에서 병원까지 오는 길이 경사로에 거리가 멀어 오래 전부터 내원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조선대병원은 2014년부터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의료접근성을 확대하고자 시내버스 노선 연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조선대병원은 광주광역시 및 지역 버스운송사업조합,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병원 내 시내버스 운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말 한 달간 진행한 시내버스 조선대병원 경유 서명운동에서 5천여명에 가까운 내원객들이 서명하면서 노선 경유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선대병원 본관 전경 이처럼 조선대병원이 시내버스 노선 경유를 위해 적극 나선 결과 광주광역시 등 관련 기관에서도 의료접근성 확대를 위해 교통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버스 운행이 결정됐다. 김경종 병원장은 “병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내버스 노선 경유가 결정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버스 운행상의 교통 및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조선대병원은 내원객들의 편의 증대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내버스 조선대병원 경유 결정은 교통약자인 환자의 병원 접근성 증대 뿐만 아니라 자가용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발생하고 있는 광주 전역의 교통체증에 대한 개선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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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활동 박차
전남도,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활동 박차
고고학 연구 앞장ㆍ정비사업 국정과제 채택 주도ㆍ최다 유적 최적지 부각 마한역사문화유적- 영암 옥야리고분군 전경 전라남도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포함한 종합 정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고, 충청․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부각할 방침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지난 2017년 12월 마한문화권 조사 지원 및 개발을 위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8년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 4월 마한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법’ 제정을 건의했고, 11월 해당 11개 시군과 마한 역사문화권 발전 업무협약을 해 마한문화권 학술대회(2회) 및 마한문화행사(2회)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마한역사문화유적- 신촌리 금동관(국보) 특히 마한역사문화권 정책 및 국고 지원을 지속 건의한 결과 2020년 6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2022년 5월 역사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포함한 ‘8대 역사문화권 종합적 정비․육성’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다. 8대 역사문화권 지원사업 중 마한 관련 예산을 전국 최초로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도 했다. 반영 예산은 마한역사문화센터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마한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20억 원이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13억 원을 들여 마한 유적지 지표 및 시발굴조사, 마한문화권 연구총서 발간, 기타 학술대회 등 마한문화 발굴 및 복원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10일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역사교과서에 마한사 확대 반영을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 마한문화권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비 방향 제시를 위한 ‘마한역사문화권 정비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호남․충청 등 마한문화권 7개 시․도를 아우르는 ‘초광역협력 마한문화권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 예산 반영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마한문화 고증과 복원을 위해 노력하면서 우수한 역사문화권 조사․연구기관이 다수 있는 것도 전남의 장점이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국립나주박물관, 나주복암리전시관, 전남문화재연구소, 목포대학교박물관 등에서 유적 조사․연구와 마한문화 복원에 관한 다양한 연구 노하우를 축적, 마한역사문화센터와의 연계 협력이 가능하다. 현재 마한 전국 유적은 78개소로 전남에 60개소가 있다. 그 다음으로 전북 10개, 광주, 3개, 충남 5개 순이다. 전남의 국가사적은 7개소로 전국 사적 11개소 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비지정 유적도 668개나 된다. 전남은 마한의 독창적 문화의 산물을 통해 6세기 중엽까지 독자적 정치체로 남아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지역으로, 아파트형 고분형식과 옹관묘, 금동관, 금동신발 등 가장 많은 마한 문화재가 지정돼 있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최적지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마한 역사문화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83억 원을 들여 역사유적 조사 지원을 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지정(매년 4개소)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전남에 유치해 유적․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문화재 활용 등 컨트롤 타워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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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가ㆍ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전국 최다'
전남도, 국가ㆍ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전국 최다'
21개 지구 선정… 농경지 염해ㆍ자연재해 피해 예방 기대 완도 관산방조제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국가ㆍ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신규 착수 대상지로 총 27개 지구 중 21개 지구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신규 착수 대상지는 국가관리 3개 지구, 지방관리 18개 지구다. 방조제 개보수사업은 노후 방조제의 제방, 배수갑문 및 부속시설을 미리 보수‧보강해 홍수, 태풍, 해안침식 등 자연재해에 따른 시설물 붕괴와 파손을 예방하고 바닷물 유입을 막아 농경지를 보호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현재 추진 중인 6개 시군 35개 지구와 올해 신규 선정된 21개 지구에 국비와 지방비 1천268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규 착수하는 21개 지구 중 국가관리방조제 3개 지구는 ▲영암 ▲보성 ▲신안 태천지구다. 지방관리방조제 18개 지구엔 ▲강진 장계2 ▲고흥 해내․송림․화도1․남성 ▲해남 묵동․백포2 ▲신안 소동면․화랑․애미․저동․신촌1․일출․큰들2․봉도유호․소당두․전광2․소포가전이다. 신규 지구는 설계 착수 단계부터 전남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 세부설계를 연내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 착공토록 할 방침이다. 윤재광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 재해 예방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낙후 농업 기반시설 개선, 보수․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조기 마무리를 위해 국고예산 추가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998년부터 2022년까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개선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방조제 936개 지구에 대해 1조 2천375억 원을 투입해 개보수사업을 추진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