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무안 해제 겨울 숭어 축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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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15일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 앞 로터리
무안 해제로 떠나는 겨울 숭어 여행 ! 주제
백림사 주지 지웅 스님과 신도들, 숭어축제의 성공과 발전 기원
쫀득쫀득하고 찰진 숭어의 맛 가득한 무안 해제에서 '2023 겨울 숭어 축제'가 막이 올랐다.
15일까지 이틀간 주민다목적센터 앞 로터리에서 진행될 이번 축제는 황금숭어잡기 체험, 숭어요리 원데이클래스, 깜짝 경매이벤트 등 6개분야 29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첫 날인 14일 오전 9시부터 많은 인파가 거리로 나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의 심신을 달랬다.
김산 무안 군수도 관계자들과 곳곳을 살피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해제면 백학산 기슭에 자리잡은 백림사(주지 지웅 스님)에서도 신도들과 함께 숭어축제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했다.
겨울철 무안 숭어는 청정 갯벌을 먹고 자라 탱글탱글 쫀득하고 찰져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내린다는게 미식가들의 전언이다.
혈약순환과 혈관계에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에 좋아 여성들이 즐겨 먹고, 과거 임금님께 진상하던 귀한 먹거리로 그 존재가치를 알렸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무안 숭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하며,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먹던 물고기로써 조선시대에는 임금님께 바치는 주요 진상품 중 하나였다.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무안읍지에 주요 토산품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맛이 빼어나 수어(秀魚)라 불렀으며, 맛뿐 아니라 생김새까지 탁월해 숭어 (崇魚)라 불렸다. 무안숭어는 무안의 청정 갯벌을 먹은 까닭에 ‘뻘만 먹어도 달디 달다’고 할 정도로 갯벌을 먹고 자라 무안 5미 중 하나로 육질이 쫄깃하고 찰져 전국에서도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물고기는 진흙을 먹고 자란 탓에 백약(百藥)에 어울린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살이 오른 숭어에는 각종 비타민과 철분, 불포화지방 성분이 풍부해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빈혈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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