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겨울 힐링 사평 '임대정(臨對亭)'

기사입력 2022.01.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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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ㆍ숲 등 자연 그대로 조경... 시인ㆍ묵객ㆍ명인달사들 많이 쉬어가

김종모 왕년의 야구 스타ㆍ김종갑 전남도 재난안전실장ㆍ김승오 사평면장ㆍ장성환(육군준장) 등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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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 사평면 상사마을에 고즈넉하게 자리잡고 있는 임대정 원림(臨對亭 園林ㆍ국가지정 명승 제89호)이 겨울 힐링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임대정은 조선후기 철종 때 병조참판을 지낸 사평리 출신 사애(沙厓) 민주현(閔胄顯 1808~1882) 선생이 관직을 그만 두고 귀향, 동산과 숲 등 자연 그대로를 살린 전통적 정원 형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지은 정자로 서북향을 바라보고 있다. 

처음엔 초가였으나 1922년에 기와로 중건했다.

임대정 현판은 형조참판, 이어 이조참판을 거쳐 다음해 한성부우윤을 지냈던 서울 출신의 황사(黃史) 민규호(閔奎鎬)가 썼다.

둘레에는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깨끗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그동안 이 정자에는 많은 문인 들이 찾아와 시를 읊고, 충효 예절을 가르치는 서당으로 활용되었다

정자 주인 민주현은 '임대정을 짓고서(臨對亭原韻)'라는 시도 남겼다.

그래서인지  시인, 묵객들과 명인달사들이 쉬어가며 남겨 놓은 시가 많으며, 김종모(왕년의 야구 스타)ㆍ김종갑(현 전남도 재난안전실장)ㆍ김승오(현 사평면장)ㆍ정성환(육군 준장) 등 숱한 인물들이 대거 배출된 지역이다.

특히 김승오 면장과 정성환 장군은 조선대학교 학군단(ROTC) 2년차 선후배 사이.

이 같은 현실은 예전부터 부모님들의 교육열이 여느 지역 못지 않게 높아 공부에 몰두한 결과 지역을 움직이는 인물들이 많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정자 툇마루에 앉으면 사평천의 물길과 사평리의 드넓은 들판이 한눈에 시원스럽게 들어온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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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정 뒷쪽 기암에 새겨진 사애선생 장구지소 (沙厓先生 杖?之所), 사애(沙厓) 민주현 선생이 머무른 곳이란 뜻이다.

 

[www.gjreport.co.kr gjrepo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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