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레슬링 금메달 2개 획득...부활의 신호탄

기사입력 2019.03.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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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이정근ㆍ여자부 김형주 각 금메달 1개씩 차지

제3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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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청(군수 이윤행) 레슬팀이 제3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부활을 알렸다.

함평군청은 남자부 그레꼬로만형 77kg급 이정근과 여자부 자유형 53kg급 김형주가 13일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활을 알린 것.

5명이 출전한 함평군청 레슬링팀(감독 윤성용)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8강 탈락 1개의 활약을 펼쳤다.

현 국가대표인 김형주는 오현영(유성구청)과의 결승전에서 폴승을 거두고, 팀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정면태클이 주특기인 김형주는 50kg급 현 국가대표인 오현영과의 경기에서 전반을 2-0 앞선 뒤 후반 폴승으로 제압, 완벽한 승리를 엮어냈다.

이정근도 수원시청 김영하와의 결승전에서 주특기인 들기 기술과 옆굴리기를 적극 활용하며 8-0 테크니컬폴승을 거두고 팀의 2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 양시온도 남자부 그레꼬로만형 72kg급 4강전에서 김성민(강원도체육회)에 전반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3점을 빼앗기는 후취점패를 당해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김종민은 남자부 그레꼬로만형 63kg급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부 그레꼬로만형 72kg급 송홍규는 아쉽게도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윤성용 감독은 “함평군 레슬링팀이 해체 4년만에 부활한 이상 예전의 ‘레슬링 메카’로서의 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김형주, 이정근 등이 금메달 2개를 획득해준데 너무도 고맙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한편, 함평군청 레슬링팀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운영해오다 2015년 해체의 아픔을 겪었으나, 해체 4년만인 지난 1월 창단식을 갖고 재출범했다.


[광주리포트 gjrepo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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