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고학ㆍ문화재 연구자료집 발간

외국의 사례 연구논문 등 다양한 내용의 논문 수록
기사입력 2019.01.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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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  ‘全南文化財’ 17집... 러시아ㆍ영남 등 비교자료도 수록

전남문화재 17집 표지.jpg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가 고고학 및 문화재 관련 학술논문집 ‘全南文化財’ 제17집을 발간했다.

‘全南文化財’는 2006년까지 전라남도 주관으로 간행했으나 2014년부터 재단 문화재연구소가 승계해 발간하고 있다. 

고고학, 고대사, 민속학 등의 연구논문 뿐만 아니라 전남지역과 타 지역 및 외국의 사례 연구논문 등 다양한 내용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 17집은 고고학 관련 3편, 문화재 활용 1편, 총 4편을 수록했다.

수록 논문은 고고학 분야의 경우 러시아 시베리아 연방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손동혁 씨의 ‘예니세이 강 유역 리스트비엔카 유적의 후기구석기의 석기문화 연구’, 김진영 문화발전연구소장의 ‘영산강유역 지석묘 사회의 변동요인’, 손호성 백제고도문화재단 문화재조사부 연구원의 ‘영남지역 우물 내 공헌(貢獻)과 제의(祭儀)’다. 리스트비엔카 유적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지역의 남쪽에 있는 지브노 고르스크(Divnogorsk) 끝에 위치한 유적이다. 조사 결과 석기를 비롯해 매머드 뼈를 이용한 골각기, 들소뼈와 어린 아이의 아래턱 뼈, 불뗀자리 등이 발견됐다. 공헌은 공물을 바치는 일이고, 제의는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문화재 활용 분야는 장흥군청 이상석 학예연구사․백형중 주무관의 ‘지방자치단체 문화유산 활용·활성화 방안 모색’이다.

부록으로 문화재연구소에서 2018년 ‘영산강 마한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조사가 추진된 영암 내동리쌍무덤 시굴조사 성과를 수록했다. 

‘全南文化財’ 17집은 국내 문화재 관련 연구기관, 박물관,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관련 학자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전남도민에게도 연구 성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전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문화재연구소 학술자료실(http://jact.or.kr)에도 공개한다.

이범기 전남문화재연구소장은 “全南文化財가 국내외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는 도 대표 전문 학술지로 자리매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gjrepo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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